[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설 명절이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조정되자 교육부가 대학에 유학생 방역에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내국인 학생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서 혼란은 줄었지만, 자가격리 기간 단축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 노력을 대학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2021.12.06 yooksa@newspim.com |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변이대응 범부처 전담팀(TF)은 회의를 열고 국내 확진자의 접촉자 관리 기준 변경에 따라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조정했다.
이에따라 다음달 4일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7일로 조정된다. 국내 입국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이 영향을 받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전날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학 및 지자체는 2~3월에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 확보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안 등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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