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25개소 및 상설·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더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설 연휴에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 직영 검사소 4개소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한다.
[자료=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1.28 peterbreak22@newspim.com |
또한 오미크론 의료방역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를 개편·운영한다.
폭증하는 검사수요에 대응하기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이외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설 연휴 동안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해 선별진료소 결과확인 공간에서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음성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다.
'서울시 코로나 검사소'도 신속하게 검사체계를 전환해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시행한다.
29일부터 광진 광장, 동작역 주차공원, 월드컵공원, 목동운동장 4개 검사소가 시작하며 내달 7일부터는 창동역 주차장, 잠실운동장, 독립문 광장, 테크노 근린공원(신도림역) 4개소도 시행한다. 직영 검사소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연휴 동안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더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체계를 개선하고 자가검사키트 활용을 활성화 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 직영 검사소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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