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0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요구와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으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NSC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NSC는 "북한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함과 함께 모라토리움을 유지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조속히 나올 것"을 촉구했다.
또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만반의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소통하면서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13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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