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임인년(壬寅年) 설날 한국 방위산업 수출 사상 단일 회사 최대 규모인 K-9 자주포의 2조원대 이집트 수출이 마침내 성사돼 'K-방산'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이집트와의 수출 계약은 지난달 호주와 체결한 K-9 자주포 수출금액(1조원대)의 약 2배 수준인 2조원 이상이다. 이는 K-9 자주포 수출 규모 중 역대 최대라는 게 방사청 설명이다.
한국군이 2000년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인 K-9 자주포는 사거리가 40㎞에 달하고 1분당 6발을 쏠 수 있다. 최대속력도 시속 67㎞를 넘어 신속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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