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637명 증가했고 지난주 목요일(1만4518명) 대비로는 8389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2만29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이틀째 2만명대 최대치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27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218명이고 경기 6557명, 인천 1535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331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256명, 부산 1280명, 경남 910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 105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만7214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2만580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며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해 누적 681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15명이 추가돼 누적 4464만166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0%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7%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93명이 추가된 4399만712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5.7%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6%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1만609명이 추가돼 누적 2726만7684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53.1%로 집계됐다.
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6.1%다. 보유병상 237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989개로 집계됐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1.7%가 찬 상태로 1만8619개 중 1만850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