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나눔 캠페인을 펼쳐 11억 1600만원 목표에 16억 4300여만원을 달성해 사랑의온도 14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일 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나눔,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목표보다 높은 온도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사랑의온도 캠페인 폐막식.[사진=공동모금회] 2022.02.03 goongeen@newspim.com |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은 개인 기부금액 7000여만원(114% 증가), 법인 기부금액 2억여원(126% 증가), 단체 및 협회 등 5000여만원(157% 증가) 등 전체적으로 모든 분야 기부금이 고르게 상승했다.
또 현금 일반성금이 3억여원(165%)이 증가했고 지정성금이 1억 4000여만원(124%) 늘었으며 현금 모금 4억 6000여만원(142%)을 달성해 세종시의 건강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켰다고 분석됐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세종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은 투명하게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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