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민경하 기자=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대표 김동헌)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가 3월부터 이지스헬스케어 EMR을 사용하는 병원에서 시행된다.
이지스헬스케어는 병·의원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다. 전자차트와 직접 연동되는 '헬로100' 앱을 통해 환자들에게 병원 예약, 진료 접수, 내원 및 처방이력 관리, 검진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앤넷은 병원의 의료정보를 암호화해 보험사로 전송하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작년 12월 한달 청구 건수가 13만5000건을 넘었으며, 올해는 월 청구 건수가 100만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때 병원의 키오스크나 모바일에서 출력 없이 데이터로 출력할 수 있다.
양사 제휴로 이지스헬스케어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병원에서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지앤넷과 이지스헬스케어 서비스가 연동돼 3월부터 '헬로100' 앱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해진다. [사진= 지앤넷] |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지난해 12월 비트컴퓨터등 주요 5개 EMR사에 이어 이번에 이지스헬스케어가 참여하면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약 1만5000개에 달한다"며 "연말가지 2만여개가 넘는 의료기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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