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경찰,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

기사등록 : 2022-02-03 17:1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경찰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 전 부회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04 obliviate12@newspim.com

아워홈은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를 통해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만간 구 전 부회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정확한 횡령·배임액을 확인한 뒤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구 전 부회장은 과거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구 전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되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heyj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