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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설연휴 우려 현실화...제주 2일 169명 신규 확진

기사등록 : 2022-02-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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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설 연휴 기간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서면서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일 평균 91.43명, 전주 대비 404명 증가해 일주일간 640명이 확진됐다.

제주도는 지난 2일 신규 확진자가 16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5799명이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도내 접촉 66명, 타 지역 관련 35명, 해외 유입 1명, 감염 경로 조사중인  67명중 36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도내 오미크로 변이 확진자는 25명이 추가돼 총 173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 도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방역패스 미 확인 2건, 사적모임 인원제한 위반 2건에 대해서 카페와 식당에 대해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또한 방역수칙 위반 관련 접수된 55건의 민원신고 현장을 확인하고 계도 조치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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