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시민단체가 고발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국회 카페 횡령 의혹 사건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6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김 회장과 광복회 전 간부 A씨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04 obliviate12@newspim.com |
사준모는 TV조선이 지난달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 운영하던 카페 운영수익이 광복회에 귀속돼야 함에도 카페 운영수익 4500만원가량을 김 회장의 의상 구매 등 사적 용도로 이용하게끔 교사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보수성향 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도 이날 오후 김 회장을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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