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25일째인 4일 오후 3번째 피해자가 수습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4일 오후 3시 28분께 붕괴현장 27층에서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된 작업자 1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02.04 kh10890@newspim.com |
당국은 26층·28층에서 각각 발견된 매몰자 2명을 구조하는 작업과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 해당 현장에서는 현대개발산업이 시공 중인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 23~38층의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원 6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이후 나흘째 첫 피해자를 지하공간에서 발견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매몰자 1명을 추가 수습한데 이어 이날까지 총 3명의 매몰자를 수습했다. 남은 3명의 실종자 중 위치가 확인된 2명과 위치 파악이 안된 나머지 1명의 실종자를 찾는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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