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유니클로가 떠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랜드그룹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들어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오 매장은 오는 1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문을 연다. 스파오 측은 "유니클로가 철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에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스파오 홍대점 [사진=스파오] 2022.02.07 shj1004@newspim.com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영업을 종료한 바 있다. 2012년 8월 개점한 지 약 9년 만이다.

유니클로는 신세계 강남점 폐업에 앞서 아시아 대표 매장인 명동점을 비롯해 국내 1호점인 롯데마트 잠실점 등을 줄줄이 폐점했다. 이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국내에서 촉발된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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