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감염자 21명을 포함, 모두 237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 신규 확진자 25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후 사흘 연속 20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인천국제공항의 해외입국자이며 나머지 2366명은 일상에서 확진자와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이다.
지난 2일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남동구의 요양병원에서는 전날 2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전날까지 사흘동안 35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4868명이다.
인천지역의 위중증 환자는 36명이며 확진자 926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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