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인재육성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번째 정책아카데미 '지구와 나' 시리즈 강연의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정책아카데미는 교육원이 운영하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대표적인 강의로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구와 환경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교육원이 총 8회 강의로 준비한 정책아카데미 '지구와 나'는 오는 15일 개강해 4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세종시 정책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2.07 goongeen@newspim.com |
첫 강의는 오는 15일 강석구 충남대 교수가 '충청권 탄소중립정책의 실현을 위한 사회 변화의 요구'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이어 22일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3월에는 8일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이 '유네스코와 지속가능발전', 15일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의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22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의 '2050탄소중립과 지역의 대안', 29일 윤세종 기후솔루션 이사가 '기후변화를 위한 정책-탄소배출 없는 사회'를 강연한다.
4월에는 5일 심규빈 스타스테크 이사의 '업사이클링,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강의가 있고 12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강연으로 막을 내린다.
정책아카데미 강연은 세종시청 대강당인 여민실에서 대면강의로 50명과 '세종e채널' 유튜브를 통해 200명이 비대면 생방송 강의에 참석할 수 있다. 대면강의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총 8회 중 6회 이상 출석하면 명예학위를 받을 수 있는 16학점도 인정한다. 청강도 가능하지만 학점을 받으려면 반드시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교육원은 지난해 1년 동안 시민대학 집현전과 권역별 학당 및 대학·기관과 연계한 학당에서 강의를 듣고 100학점 이상 취득한 48명에게 지난달 26일 '전임학사' 명예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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