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난 3일 대선 후보 TV토론을 가장 잘한 인물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TV토론을 가장 잘 한 후보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0.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2.6%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2.07 oneway@newspim.com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1.2%,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꼽은 사람은 7.5%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 후보가 더 토론을 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20~30대에서는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가 20% 넘게 벌어졌다.
세부적으로 ▲만18-20대(윤석열 44.3%, 이재명 21.0%) ▲30대(윤석열 46.7%, 이재명 23.9%) ▲40대(이재명 45.4%, 윤석열 26.8%) ▲50대(50대는 윤석열 41.2%, 이재명 38.4%) ▲60세이상(윤석열 44.1%, 이재명 31.9%)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39.0%로 가장 높았으며 이 후보는 31.1%로 2위에 머물렀다. 경기·인천은 윤 후보 39.8%, 이 후보 31.7%다.
또 ▲대전·세종·충청·강원(윤석열 47.0%, 이재명 29.2%) ▲대구·경북(윤석열 52.7%, 이재명 20.1%) ▲부산·울산·경남(윤석열 43.3%, 이재명 34.8%)에서도 윤 후보가 1위에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제주에서는 이 후보가 49.6%로 24.6%의 윤 후보에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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