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일대에 공급하는 '용산 원효 루미니'의 사이버 견본 주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
해당 단지는 서울시 용산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가구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전체 752가구 중 민간 공급 물량인 4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15㎡A 14가구 ▲15㎡B 2가구 ▲33㎡ 188가구 ▲43㎡A 216가구 ▲43㎡B 45가구 등 5개 주택형이다.
복층 설계(전용면적 15A·15B), 셰어하우스 등 소형 주택에 맞춘 특화 설계가 적용됐으며 단지 내 특화시설들도 도입된다. 도서관,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헬스장,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해 있다. 반경 800m 내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숙대입구역도 있다. 1.5㎞ 거리에는 용산역과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마트 등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민간임대 465세대는 시세가 서울 도심권 인근 대비 60~70% 수준이며 저금리 보증금 대출이 가능하다"며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Elyes)에서 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진행하며 입주는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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