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DWRX2003'과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
DWRX2003는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제제보다 체내 흡수와 유지율을 높인 서방형주사제다.
인도네시아 임상 2상은 중등도와 중증의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예상 종료 시점은 오는 7월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DWRX2003에 대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자료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DWRX2003 외에 췌장염 치료제 '호이스타정(DWJ1248)'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호이스타정과 렘데시비르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병용 투여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은 2b상을 종료했으나 아직 3상 진입 여부를 결정하지 못 하고 논의 중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