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4분05초92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27·고양시청), 최민정(24·성남시청), 이유빈(20·연세대), 서휘민(20·고려대) 순서로 경기 초반 2위로 여유로운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터치 과정에서 삐끗하며 3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에이스 최민정이 아웃코스로 추월에 성공,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지난 2014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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