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22년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지역의 퇴직자, 구직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취업역량개발 등의 고용 서비스와 중소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을 운영 하고 있다.
군산 고용위기종합센터 공모선정[사진=군산시]2022.02.10 gojongwin@newspim.com |
그동안 센터를 통해 1만1205명의 군산시민이 취업상담·전직지원·직업훈련 등 총 6만4473건의 취업서비스를 이용, 5039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새만금산단에 신규 입주한 ㈜이씨스, 에디슨모터스 등에 400여명의 취업연계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고용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올해는 미래차 모빌리티과정, 용접 고급인력양성과정, 자동차정비, 보수도장 과정과 기업체 채용연계형 직업훈련 교육 등을 편성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일자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장영호 센터장은 "군산 상생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신규 일자리가 기대되는 만큼, 구직자들이 필요한 고용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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