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 속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자가검사키트 개별구매 부담을 줄일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브리핑에서 "빠르고 신속하고 가격부담없이 자가검사키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요청할 것이고, 민주당도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1.05.27 kilroy023@newspim.com |
신 원내대변인은 또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방안으로 재택치료와 검사 방식을 전환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부가 명확한 소통과 바뀐 지침에 대한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재택치료와 관련해 "고위험군 모니터링에 있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하고, 기저질환자, 고위험군 모니터링이 필요한 분에 대한 대안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추가경정예산 협의와 관련해선 "추경을 통해 지급해야 할 여러 보상과 부분에서 빠지는 것 없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손실보상금이나 방역지원금 등 여러 방식에서의 사각지대가 상당히 많이 있으니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를 설득하고, 협상을 통해서 이번에 추경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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