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칼텍스가 지난해 석유제품 수요 회복과 정제마진 개선 등에 따른 실적 회복으로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조189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조5384억원으로 5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517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 = GS칼텍스] |
4분기는 영업이익 6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 11조2848억원으로 119.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50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은 매출 8조9167억원과 영업이익 58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6.6%, 20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수요 회복세 지속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91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역내 신증설에 따른 PX(파라자알렌)과 BZ(벤젠) 스프레드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 4517억원과 영업이익 10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2%, 38.0% 감소했다. 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하락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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