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의 80%이하 임산부 및 영유아이며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 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가 대상이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군은 대상자에게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충식품 패키지를 구성해 제공한다.
대상자에 따라 6가지 보충식품 패키지 중 개인별 해당 되는 패키지 식품을 최대 1년간 식품공급업체로부터 각 가정까지 직접 배송하며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쌀은 구례에서 생산된 무농약 유기농 인증 제품인 '황새와 우렁이'로 감자·계란 등 각종 식품들은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제품으로 제공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사전 전화 예약으로 접수한다.
김형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영양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신규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등의 영양 위험요인을 감소하기 위해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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