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11 12:48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0년도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을 완료한 대상지역은 소호동 1번지 일원, 율촌면 가장리 71번지 일원, 화양면 이천리 16번지 일원이다.
세 지역은 지적 불부합지로 지적측량 성과가 맞지 않았고 현실 경계와 지적도면상 경계가 불일치해 이웃 간 분쟁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이다.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 정형화 및 맹지를 해소해 토지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앞으로 지적 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른 등기를 촉탁하고 면적증감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조정금을 정산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사업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2014년부터 14개 지구 8889필지, 4834㎡에 대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과 제약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