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주(2월 14~18일) 국내 증시에서는 인카금융서비스와 IBKS스팩17호가 신규 상장한다. 이들 종목은 각각 16일, 18일 코스닥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16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하는 인카금융서비스는 2007년 설립된 국내 기업형보험대리점(GA)이다. 국내 GA 최대 규모로. 2021년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로고=인카금융서비스] |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및 분석해 소비자에게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보험플랫폼 에인(Ain)과 탄탄한 오프라인 영업력을 더해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은 22.7%,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7%를 기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달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13.6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25.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IBKS스팩17호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8~9일 IBK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 공모청약에서는 17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 내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된다.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으로 책정되며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다. 공모금액은 총 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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