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13 20:23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이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이 물거품됐다.
황대헌(23·강원도청)은 13일(한국시간)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부정 출발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 황대헌은 경기 초반 4번째 자리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로 역전을 노리던 황대헌은 카자하스탄의 아브잘 아즈갈리예와 충돌하면서 결국 실격 처리됐다.황대헌은 리우 샤오앙(헝가리)·우다징(중국)·스티븐 뒤부아(캐나다)·아브잘 아즈갈리예프(카자흐스탄)와 함께 2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황대헌은 49초71의 기록과 함께 페널티를 받으며 결승진출이 무산됐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