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은 1주당 50원 현금을 배당하기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글벳은 이번 배당을 통해 상장이래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는 이날 기준 발행 주식총수 12,641,883주에서 자기 주식 366,986주를 제외한 12,274,897주를 대상으로 1주당 50원씩 약 6억 원 현금배당을 하기로 하였다. 배당 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약품 업체 중 유일한 'EU-GMP 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호주 Abbey 사, Randlab 사에 주사제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핀란드 오리온사와도 이버맥틴 주사제 공급계약을 맺고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회사는 캐나다의 프리미엄 사료 업체 펫큐리언의 '고' 및 '나우' 사료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게더' 3가지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 성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글벳 관계자는 "회사 성장에 따른 결과가 주주들에게 돌아가고 주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을 실시했다"라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토대로 주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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