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시 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1554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자료=마포구] |
올해도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등급과 소득수준을 고려, 100가구를 선정한다. 공사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이며 비용은 무료다.
집수리 사업은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관할 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1차 현장조사를 담당하고, 2차 현장조사는3월~5월까지 진행되며 집 방문을 통해 우선 개선이 필요한 곳을 파악한다.
5월중 교수, 전문가, 서울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0가구를 선정하고, 맞춤형 설계를 위해 선정된 가구를 재 방문 후 8월부터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김건탁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추진,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며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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