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별도 환전 없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실시하고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현지 거래통화 이외의 원화와 타 통화 예수금 또는 주문가능금액을 증거금으로 사용해 해외주식 매수를 가능하게 한다. 결제일 필요한 금액을 거래통화로 자동환전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증거금으로 타 통화를 사용시에는 결제일이 같거나 늦은 국가의 통화를 사용해야 한다. 해외주식 매도결제 예정금액으로 국내 주식 매수는 불가능하다. 서비스 대상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이다. 해당 국가의 통화와 원화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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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통합증거금 서비스 실시와 함께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하고 해외주식을100만원 이상 거래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신규 또는 휴면고객이 타사에 보유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면 입고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지급한다. 구간별로 입고금액 ▲500만원이상 ~ 1000만원 미만은 3만원 ▲1000만원 이상 ~ 5000만원 미만은 5만원▲5000만원 이상 ~ 1억원미만은 10만원 ▲1억원 이상 ~ 5억원미만은 20만원 ▲5억원 이상 ~ 10억원 미만은 30만원 ▲10억원 이상은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오는 6월 말까지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통합증거금 거래 환전 시 70% 할인된 환전 수수료가 적용된다.
6월 말까지 신규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도 1년간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율 0.07%(매매 제세금 별도)의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메리츠 SMART'앱으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시 관리점으로 디지털센터를 선택하고 해외주식 거래신청을 완료하면 우대수수료율이자동으로 적용된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을 통해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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