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162만원을 넘어섰다.
9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유명환 기자] |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162만 6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6% 상승했다.
1월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065만1400원, 전국은 1417만 200원으로 각각 지난해 1월보다 6.3%, 9.06%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 분양가는 1454만 3100원으로 같은 기간 10.17%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한편 1월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5625가구로 전년 동월(8223가구)보다 90%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598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 195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기타지방의 신규분양 가구수는 7684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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