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 중량구 상봉역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316가구 규모의 주거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상봉동 101-2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상봉동 101-2번지 일대(2631.5㎡)에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상봉존치3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상봉역 역세권 내 근린상업지역이다. 용적률 660% 이하를 적용받아 공동주택 247가구(임대주택 2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69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상업지역 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부채납을 받아 도로 주차장 등 지역 내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대상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망우로와 상봉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공공성을 높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봉·망우 역세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 확대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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