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호텔은 러시아 소치에서 현지 메트로폴리스 그룹과 호텔 운영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에 롯데호텔 이름을 단 5번째 호텔이 2025년 문을 연다. 롯데호텔은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사마라 등 4곳에서 5성급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신수용 기자 = 롯데호텔 조감도. 2022.02.16 aaa22@newspim.com |
프랜차이즈 계약은 호텔 소유주가 호텔을 직접 운영하면서 특정 호텔 브랜드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브랜드와 운영 스탠다드를 제공받는 형태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는 "진입장벽이 높은 호텔 분야에서 롯데호텔이 해외에서도 이름값을 지불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데 긍지를 느낀다"며 "프랜차이즈 방식과 같이 경영 효율을 제고한 운영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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