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산불 3단계'가 발령되고 인근 5개마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사태가 악화되자 소방청이 이날 오후 4시20분을 기해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한 가운데 16일 오후 9시쯤 전국 8개 시·도에서 영덕으로 달려 온 소방차량이 집결지인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산불 발생 인근 민가로 배치받아 출동하고 있다. 동원령에 따라 8개 시.도 소방본부의 펌프차 44대,물탱크 19대, 지휘차 6대, 산불진화차량 1대, 화학차 1대 등 총 74대 185명의 진화장비와 진화인력이 산불 현장으로 동원됐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20분을 기해 대구와 울산, 강원,경남도 등 4개 시도 소방본부에 대해 동원령을 발령한데 이어 20분 뒤인 오후 4시40분을 기해 대전, 경기, 충북, 충남도 등 8개 시도로 동원령을 확대발령했다.[동영상캡쳐=경북소방본부]2022.2.1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