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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쇼트트랙 1500m 2연패 최민정에 "과연 최민정" 축전

기사등록 : 2022-02-1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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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 선수에게 "해낼 줄 알았다. 과연 최민정이다"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축전에서 "마지막 레이스까지 모든 힘을 쏟아낸 최민정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평창 대회에 이은 2연속 금메달의 쾌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말 대단하다. 세계기록 보유자, 올림픽기록 보유자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보였다"며 "올림픽 무대에서만 벌써 다섯 개의 메달을 획득한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고 추켜세웠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24·성남시청)이 16일(한국시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2018 평창대회에 이어 이 종목 두 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최민정은 1500m 준결승 3조에서 2분16초831의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2022.02.16 sona1@newspim.com

이어 "두려움 없는 도전과 땀방울이 다음 올림픽으로도 이어져 더 멋진 길을 열어가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좋아하는 쇼트트랙을 오래도록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 선수의 꿈과 열정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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