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민경선 경기도의원은 새 저서 '고양특례시, 새로운 시작'을 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북부 지역 전현직 단체장들이 잇따라 출판 기념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민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의 출판기념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고양 특례시, 새로운 시작 표지. 2022.02.17 lkh@newspim.com |
경기도의회 3선 도의원인 민 의원은 그동안 이웃과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대변해 온 '착한 싸움꾼'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다녔다.
이번 책에는 매일 출퇴근 자체가 노동으로 전락한 고양시민을 위해 월드컵 대교 램프설치·강변북로 우회도로 개설·서울제1순환도로 노오지jc 설치 등 교통정체 문제 해법에 대한 자신의 진단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또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주목 받은 수륙양용버스 도입의 출퇴근시간 단축 효과 등의 근거를 제시하며 지자체장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일꾼으로 12년째 활동하며 고민해온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내의 역할과 미래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과 포부를 담았다.
정치 참모로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규제혁신 전문위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 다방면에서 쌓아온 민 의원의 향후 도전과 전망 등도 살펴볼 수 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김종민 전 최고위원,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과 이재정 교육감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이 널리 알려져 고양시의 보물 민경선 의원의 특별함을 많은 분들께서 알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그의 착한 싸움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그동안 도민이 억울하거나 하소연하고 싶은 일을 대신 해결하는 착한 싸움꾼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지역 주민의 통점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고양시민을 위해 내달리는 인간기관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고양특례시, 새로운 시작'은 정치인들이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전자책(e-book) 디지털 형태로 유통되는 책으로 휴대폰, PC, PDA, 전용 단말기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동시에 디지털 정보화 취약계층과 소통하기 위해 출판물로도 인쇄된다.
민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의 출판기념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한편 민 의원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국회의원 비서관·보좌관을 역임했고, 고양시 제4선거구에서 제8·9·10대 선거에 당선됐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민 의원은 '참 나쁜도로와의 79일 전쟁', '하나의 끝 또 다른 시작'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연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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