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예상치 못한 증가세다.
공장 직원들.[사진=블룸버그] 2021.09.16 mj72284@newspim.com |
1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주(2월6~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8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3000건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21만8000건)를 뛰어 넘는 수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만6000건 감소해 160만건을 하회했다.
뉴욕 씨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 통신에서 "단기적으로는 노동시장의 변동이 어느 정도 계속될 것이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더 낮아진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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