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역관리단은 드론 등을 활용해 낙석 우려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계절적 변화로 낮기온이 오르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낙석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조기에 해빙기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낙석우려개소 맵 [사진=코레일 광주전남본부] 2022.02.18 ojg2340@newspim.com |
특히 사람의 접근이 어렵고 추락 위험이 있는 낙석우려개소는 드론을 적극 활용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앞서 광주지역관리단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선도기술인 드론을 2018년부터 조기 도입해 조정자 자격과정 이수 후 선로변 낙석우려개소와 하천교량, 교량 상부 방음벽 등의 점검에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는 낙석우려개소에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낙석 발생을 실시간 감시 중에 있다.
홍천희 시설처장은 "해빙기 낙석과 같은 자연재해는 대응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고객들의 안전한 철도 이용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미래기술인 드론과 딥러닝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철도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철도안전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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