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소통본부가 이 후보의 실제 일기장을 토대로 만든 TV광고 3탄 '초심'편을 공개했다.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시사회를 열고 이번에 공개된 TV광고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21 kilroy023@newspim.com |
김 홍보소통본부장은 "이 후보는 별도의 촬영을 거치지 않고 광고를 만들었다. 걸어온 길, 지나온 기록을 가지고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출한다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이 후보가 가진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후보가 가진 자료와 기록을 가지고 제작했다"고 말했다.
TV광고 속 이 후보의 자필 일기는 총 4편이다. 김 홍보소통본부장은 "검정고시를 시작할 무렵, 대학교 입학 직전, 사법연수원 졸업 당시 등 청년시절 후보가 가졌던 꿈을 직접 쓴 일기장"이라고 내용을 전달했다.
그는 "아직 지지를 결정하지 않은 중도층 유권자들이 이 후보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TV광고 1편 '편지' 영상에 대해서도 분석을 내놨다. 그는 "굉장한 주목을 끌었다. 이 후보는 115만 명, 저쪽(윤석열 후보 영상)은 80만 명 시청했다. 객관적으로 이 후보 영상을 더 많이 보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TV광고는 21일 오후 8시 지상파 3사 방송사에서 방영되는 여야 후보 4자 토론회 시작 전후로 각각 송출될 거란 계획이다.
이 후보의 광고 영상은 OTT 영상플랫폼 '재밍'(www.jaeming.com)과 이재명TV, 델리민주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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