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노란신호등·안전로고 라이트 설치 등 생활 속 안전시설을 조성하는 '2022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94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관 전경 2022.01.14 jungwoo@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도민들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1개 시·군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92개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도로 부속물 정비 △교통안전 △어린이 놀이시설 △시설물 안전관리 △안전문화 및 생활안전 등 5개 분야로 분류해 시군 지역 특성에 적합한 2억 원 이하의 소규모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설치 △통학로 및 학교 앞 안전시설 조성(노란신호등, 옐로카펫 등)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분사염수장치 설치 △경사도로 미끄럼 방지포장 설치 △시설물 안전점검 △방호울타리 설치 △안전로고 라이트 설치 등이 있다.
도는 지난해 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시군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안전펜스, 자동염수분사장치, 진출입차단시설 등 147개 안전시설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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