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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아동·청소년 복지에 33억원 투입

기사등록 : 2022-02-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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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보건 지원 강화 등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 33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아동보호 관련 사업 16억원과 아동수당, 아동급식, 청소년의 보호 및 육성사업 17억원이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새내기로서 첫 발을 내딛을 때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지원비율과 금액을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취업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 할 수 있다.

정부 분담비율을 아동 적립금액의 2배로 상향 조정하고 지원 한도도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확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돼 2014년 2월에서 2015년 3월 사이 태어난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이에 해당하는 아동은 올해 1월분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위생용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매월 1만 2000원, 연 최대 14만 4000원을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대상자를 기존 만 11세~만 18세에서 만 9세~만 24세로 확대한다.

군 자체사업으로 만 11세~만 18세 일반여성 청소년에게도 연 12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들의 삶이 보다 안정적이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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