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낮시간 동안 미국주식 거래가 평소보다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체결된 거래금액은 총 141억4000만원으로 시간당 금액 70억7000만원이 거래됐다. 평일 시간당 평균거래금액 14억5000만원의 5배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표=삼성증권 |
우크라이나 이슈가 이날 밤에 열릴 미국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선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ProShares QQQ 3배 ETF가 1위, 애플이 2위, 알바벳A가 3위, 엔비디아 4위, 테슬라가 5위를 차지했다.
매도상위 종목에는 1위 루시드그룹, 2위 테슬라, 3위 애플, 4위 엔비디아, 5위 ProShares QQQ 3배 ETF가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지점의 PB창구를 통한 주문보다 온라인 주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비중이 73.2%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지점 PB창구를 통해 주문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오프라인이 64.1%였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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