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44억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상권활성화(르네상스) 사업'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등을 대상으로 매년 하반기 중기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 다음 해부터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광주시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인시장 등 10곳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사업(7곳)과 주차환경개선사업(3곳)으로 총55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양동시장, 무등시장, 봉선시장에 공영 주차타워가 완공돼 고객 주차편의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온라인 진출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규 시 민생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상인회, 중기청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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