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컨설팅 2기'를 진행하고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처음 마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컨설팅 [사진=광양제철소] 2022.02.23 ojg2340@newspim.com |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광양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컨설팅 2기' 모집을 시작하고 총 17명을 선발해 진로상담과 자기소개서 첨삭·면접 코칭 등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실질적이고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취업 멘토로는 광양제철소의 젊은 엔지니어 및 생산직군 직원들과 인사부서 실무담당자 총 13명이 참여해 보다 효과적인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의 학교·전공 등을 고려해 배정된 엔지니어 및 생산직군 멘토들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취업 노하우 및 직무, 회사생활 등 참여자들의 취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사부서 실무담당자는 채용 트렌드와 자소서 작성법,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팁을 공유했다.
김문성 광양제철소 인사노무그룹 사원은 "최근 급증하는 확진자 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열기를 화면 밖으로까지 느낄 수 있었다"며 "추후에도 컨설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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