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재침공"이라고 규정하고 러시아가 추가 행동에 나서면 미국도 추가 제재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흑인 의원들의 모임인 '블랙 코커스' 멤버들과의 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미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재침공과 관련해 상당한 댓가를 치르도록 했다"면서 "동맹들과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공격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미 행정부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9일 해리스 부통령은 독일 뮌헨 안보회의 발언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은 우리의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크고 전례 없는 경제적 대가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경제 제재는 러시아의 금융 기관과 핵심 산업을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틀란타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유권자의 투표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연방 입법 추진과 관련한 연설을 하기 위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애틀란타의 마틴 루터 킹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2022.01.12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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