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개시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측이 밝혔다.
24일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인 안톤 게라시첸코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 현지시간으로 24일 이른 오전 "러시아의 침공(invasion)이 시작됐다"며 "수도 키예프에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알렸다.
게라시첸코 보좌관은 현재 포격으로 키예프와 두 번째 최대 도시인 하르키우의 비행장과 군사령부 등 통제센터가 타격을 받고 있으며, 국경을 따라 포격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NN 기자들은 우크라 수도 키예프에서 국제공항이 있는 동쪽 방향으로 포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공항이 공격 표적이 됐는지는 미지수다.
하르키우에 있는 CNN 취재진도 그곳에서 지속되는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했으며, 중부도시 드니프로에서도 여러 폭발음이 났다는 전언이다.
[브레스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우크라 접경의 브레스트 사격 훈련장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Vadim Yakubyonok/Belta/Handout via REUTERS 2022.02.19 wonjc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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