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4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주차장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
불은 5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공항 직원 3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여객과 항공사 및 직원들이 대피했다.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건물 지하 화재 현장[사진=인천 영종소방서] 2022.02.24 hjk01@newspim.com |
또 이날 낮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륙하려던 항공기 1편과 도착 예정인 항공기 13편의 착륙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2층에 짓고 있던 선별진료소 설치 공사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진압과 함께 현장대피 방송으로 여객과 직원들이 대피토록 했다"며 "불이 난 곳은 공사 중인 진료소여서 검사를 받는 시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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