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에스티팜은 2021년 매출액 1656억4195만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억7759만원, 47억7763만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에스티팜은 주력 사업분야인 올리고 원료의약품(API)의 CDMO 매출이 전년 452억원에서 지난해 865억원으로 91.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로고=에스티팜] |
특히 고마진인 올리고 API CDMO 매출 비중이 52%로 확대되면서 매출원가도 83.9%에서 65.1%로 개선됐다.
mRNA 플랫폼기술 개발 등 미래를 위한 투자성 비용인 연구개발(R&D) 비용은 전년(132억원) 대비 183억원으로 38.6% 증가했다.
또 자회사인 유럽 소재 임상시험수탁기관(CRO)들의 연결 매출 27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 25억원으로 2019년 인수 이후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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