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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난해 합당 요구 조건 다 수용했는데 국민의당이 거부"

기사등록 : 2022-02-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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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윤석열 대선 후보 의중이 최우선"
"단일화 논란 반복 좋지 않아...합당해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단일화에 대해서는 이태규 의원에 한 마디도 얘기한 거 없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단일화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의 의중이 최우선"이라며 "합당에 대해서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에게 원하는 조건만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2 photo@newspim.com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의당이 사실 선거 때마다 계속 단일화 판을 것을 되게 싫어한다고 몇 번 이야기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만약에 어떤 출마 포기가 있으면 합당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에 합당을 추진하다가 합당이 중단됐는데 선거 작년에도 합당할 때 당명 빼놓고 다 국민의당 요구 조건을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국민의당이 합당 안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그 의도가 대선 때 출마해서 다시 단일화 한번 해보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선거도 있는데 정책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매번 국민의당과 단일화를 하느니, 마느니 이런 이야기는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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