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비비고·종가집 김치 7%대 인상...식용유도 인상 계획

기사등록 : 2022-02-25 17: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CJ제일제당·대상, 3.3㎏ 김치 제품 1000원씩 인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최근 식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포장김치, 식용유 가격도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3일 '비비고' 김치의 가격을 평균 5% 올렸다. 대상은 다음 달부터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7% 올릴 예정이다. 양사 모두 주력 상품인 3.3㎏ 제품의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종가집 수출용 맛김치. 사진=대상

식용유 가격도 일제히 인상된다. 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백설 올리브유 500ml'는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15.8% 인상된다. 사조대림도 내달 중 식용유를 비롯한 카놀라유·올리브유 등 고급유를 10% 내외로 인상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주류, 커피 등 식품가 도미노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는 내달부터 처음처럼 등 소주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도 참이슬 등 소주 가격을 평균 7.9%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비 뿐만 아니라 물류비. 인건비, 운임비 등 제반 비용이 동반 상승하면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