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야산에서 야간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2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산 86-12 일원에서 야간산불이 발생했다.
26일 밤 9시2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산 86-12 일원에서 야간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2.2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12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5, 소방 87) 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2.6m/s의 남서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감식반을 투입,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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