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이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2.22 photo@newspim.com

이어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하라"면서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안정화를 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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